[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후안 마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을 맺었다.
영국 매체 BBC는 1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마타의 계약이 6월 30일에 만료되지만 그는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파리 생재르맹 입단을 앞둔 안데르 에레라와 달리 그는 맨유 유니폼을 계속 입게 됐다"고 덧붙였다.
마타는 지난 2014년 약 711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입단해 218경기 45골을 기록했다. 특히 2015-2016 FA컵 결승전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쐐기를 박았다. 또한 조제 무리뉴 감독 하에서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EFL컵 우승에 일조했다.
계약 만료를 앞두고 맨유와 마타의 줄다리기 협상은 계속됐다. 마타의 공헌도와 노련함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노장 선수 마루앙 펠라이니와 1년 연장 계약을 한 사례가 있다. BBC는 "맨유가 마타같은 노장 선수와 연장 계약을 체결한 것은 2년 연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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