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경찰이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양현석 전 YG대표 프로듀서 소환을 검토 중이다.
1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지난 2014년 7월 외국인 재력가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양현석에 대해 보도했다.
경찰은 양현석 전 YG대표 프로듀서가 외국인 재력가를 위해 마련한 자리에 십여명의 여성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진 유흥업소 관계자 정마담을 최근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정마담은 양현석이 마련한 자리에 십여 명의 여성을 동원한 인물. 당시 십여 명의 여성들은 재력가들과 호텔 등으로 이동해 성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정 씨는 경찰에 "술자리에 간 것은 맞지만 성접대는 없었다"고 부인했다.
이에 경찰은 당시 접대 자리에 동원된 여성들을 확인한 뒤 이들을 불러 추가 조사할 계획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 관계자는 '뉴스룸'에 최초 제보자가 수사에 응하지 않고 있어 제보자를 설득 중이라고도 전했다.
이 사건의 공소시효는 한 달 정도 남았다. 경찰은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양현석 소환을 검토할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