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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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의 인형' 처키, 스마트 자동차 해킹·드론 조종…소름끼치는 놀이

기사입력 2019.06.18 11:17 / 기사수정 2019.06.18 11:2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사탄의 인형'(감독 라스 클리브버그)이 AI 인형으로 변신한 처키의 능력을 활용한 섬뜩한 죽음의 놀이 방법을 공개했다.

'사탄의 인형'은 생일 선물로 받은 인형 처키가 사악한 본성을 드러내면서 시작되는 공포.

처키는 첨단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탑재된 AI 인형으로 진화, 학습의 과정을 거쳐 일상 속의 모든 전자기기를 살인무기화한다.

일상의 공간에서 사람들을 위협하는 처키의 첫 번째 놀이 방법은 스마트 자동차 해킹이다. 앤디의 유일한 친구가 되고 싶은 처키는 그를 완전하게 소유하기 위해 방해가 되는 주변 인물들을 하나둘씩 해치기 시작한다.

앤디와 친하게 지내는 이웃이 마음에 들지 않은 처키는 그녀가 탄 스마트 자동차를 해킹하고 마음대로 운전하여 손쓸 수 없게 만든다. 이어 차에 올라탄 처키가 칼로 그녀를 무자비하게 찌르는 장면은 섬뜩한 공포를 자아낸다.

일상의 공간에서 사람들을 위협하는 처키의 두 번째 놀이 방법은 실내 온도 장치 조작이다.

처키는 첨단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제한된 공간 안의 스마트 홈 디바이스들을 컨트롤한다.

특히 조명부터 전자기기는 물론이고 난방 기기까지 조작 가능한 처키는 순식간에 실내 온도를 제한 온도 이상으로 상승시킨다.

이처럼 모든 것을 통제하는 처키의 잔인한 행동들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숨 막히는 긴장감을 준다.

일상의 공간에서 사람들을 위협하는 처키의 세 번째 놀이 방법은 드론 조작이다.

더 이상 앤디를 소유할 수 없게 된 처키는 새로운 인형 출시일에 맞춰 마트에 모인 대규모의 사람들을 살인하기 위한 죽음의 파티를 시작한다.

진열된 모든 장난감들과 전자기기들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게 된 처키는 마트 안에 갇힌 사람들을 잔혹한 방법으로 해치운다.

살인 도구로 탈바꿈시킨 드론이 마트 곳곳을 헤집으며 날아다니는 등 숨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죽음의 놀이는 짜릿한 공포심을 배가시키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사탄의 인형'은 20  전 세계 동시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이수 C&E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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