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NC 다이노스 출신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가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테임즈는 17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1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테임즈는 3회초 우전 안타를 뽑아내더니, 밀워키가 3-2로 앞선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제프 사마자의 5구를 때려 우월 솔로 홈런포를 날렸다. 밀워키는 테임즈의 홈런과 함께 샌프라시스코를 5-3으로 꺾었다.
이로써 테임즈는 메이저리그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2018년 31개, 2019년 16개에 이은 기록이다. 시즌 타율은 0.258, 28타점이다.
한편, 테임즈는 한국프로야구 KBO의 NC 다이노스에 몸을 담았다. 2015년 47개 홈런과 40도루로 KBO 역사상 유일한 40-40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해 타율은 0.381로 타격왕에도 선정됐다. NC에서 3시즌 동안 평균 타율은 0.349로 472안타, 124홈런, 64도루의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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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