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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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3'박병은, 이하나-이진욱 눈 앞에 두고도 살인 저질렀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6.16 07:20 / 기사수정 2019.06.16 01:3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 뉴스 임수연 기자] '보이스3' 박병은이 이하나와 이진욱이 있는 자리에서 살인을 저질었다.
  
15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보이스3' 11화에서는 도강우(이진욱 분)과 강권주(이하나)가 카네키 마사유키(박병은)과 마주했다.

이날 도강우와 강권주 앞에 나타난 마사유키는 "우리 유키코를 죽인 범인을 꼭 잡아 달라. 세상에 이런 악이 있다는 것에 분노한다"라고 말하고는 영안실로 향했다. 이어 그는 무척이나 슬픈 표정을 지은 후 부검의가 나가자 "같이 갈 친구를 곧 보내 주겠다. 외롭지 않을 거다"라며 중얼거렸다.

이후 돌아온 마사유키는 후지야마 코이치를 살해한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후지야마 코이치가 오회장을 찾아간 사실을 알게 됐고, 후지야마가 "도강우가 클럽에 나타날줄은 몰랐다. 미행은 따올렸다"라고 말하자 "코이치. 실망이다. 그 클럽에는 왜 갔느냐. 설마 오회장한테 원하는 것이 있었느냐. 분명 내가 약은 끊으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후지야마는 "죄송하다. 선생"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마사유키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라이터를 켜 작은 병을 데웠고, 그것을 후지야마에게 내밀었다. 그 병을 마신 후지야마는 결국 쓰러지고 말았고, 후지야마는 "조심성 없는 행동에는 책임을 져야 한다. 증오는 인간을 아름답게 만든다.괴로움을 잊고 잠깐 잠드는 거다. 그동안 즐거웠다. 아쉽지만 우리 이렇게 이별하자"라고 인사했다.



현실로 돌아온 마사유키는 이어 누군가의 전화를 받게 됐다. 나오미라는 여성이 두려움에 떠는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 "선생님의 그림에서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입 없는 소녀라고 나를 모델로 한 그림에 그러니까 한국에 보낼 선생님 전시용 그림을 내 오피스텔에 보관하기로 했는데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는데 일본 가면을 쓴 남자가 내렸다. 그 다음에는 선생님이 돌아가셨다"라고 말했던 것.

이에 마사유키는 "나오미씨 괜찮으니까 진정해라. 내가 유키코 전시회가 내일이라 지금 일본에 갈 수 없는 상황이다. 미안하지만 그 그림 가지고 한국으로 올 수 있느냐. 내가 내일 공항으로 사람과 차를 보내겠다. 유키코를 만든 놈이 야쿠자랑 연결 되어 있다.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고 나한테 곧장 오면 된다"라는 말과 함께 전화를 끊었다.

마사유키는 아내와의 사진을 돌아보며 "유키코 천국은 어떠냐. 당신이 좋아하는 꽃들이 많이 피어 있느냐. 오늘 따라 당신이 참 그립다"라고 중얼거렸고, 다음날 학생들이 꽃다발을 건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자 눈시울을 붉히고는 "꽃향기가 유키코에게 전해질 것 같다"라며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펼쳤다.



다음날, 마사유키는 도강우와 강권주가 찾아와 그림 뒤에 쓰여져 있었던 번호에 대해 묻자 "내 아내는 도팀장님 같은 타입을 함부로 믿거나, 모르는 사람들 함부로 작업실에 들이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며 정색했고, 도강우는 "인권 운동가 치고는 너무 편협한 생각 아니냐"라고 맞받아쳤다.

특히 마사유키는 "도강우 형사님은 아내의 그림이 다크웹이 도용된 것을 가장 빨리 알린 사람이다. 내 입장에서는 의심 할 수 밖에 없다.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가진 팀원과 사람을 구하는 가치 있는 일하면서 왜 그렇게 힘들어야 하는지 마음이 아프더라"라며 "센터장님이 골타팀이라는 좋은 팀을 만들고 애쓰고 있다는 것 알고 있다. 그렇다면 도강우 팀장님과 물과 기름 처럼 엮여야 하는 것이 아니냐. 왜 그렇게 연민을 느끼는 건지 궁금하다"라고 전혀 상관 없는 이야기를 늘어놨다.

이어 마사유키는 도강우와 강권주, 나오미를 전시실로 데려갔고, 이름이 없는 택배를 받자 폭탄 테러가 있을 수도 있다는 엉뚱한 말을 늘어놨다. 이후 강권주와 도강우는 택배 상자에 별 다른 것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나서야 대기실로 들어섰다가 죽어 있는 나오미를 발견하게 됐다. 반면 마사유키는 놀라는 도강우와 강권주의 뒤에서 매번 웃음을 터트려 사이코패스의 면모를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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