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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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유벤투스 단장, 포그바 영입 위해 영국 방문"

기사입력 2019.06.14 17:31 / 기사수정 2019.06.14 17:33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유벤투스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에 박차를 가했다.

영국 매체 포포투는 14일(한국시간) "유벤투스 단장 파비오 파라티치가 포그바를 데려오기 위해 맨유와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스카이 이탈리아의 말을 인용해 "파라티치 단장이 유벤투스에서 뛰었던 포그바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런던을 방문했다"고 구체적인 내용을 전했다.

유벤투스는 지난 2016년 8900만 파운드(한화 약 1336억 원)의 이적료를 받고 포그바를 맨유에 내줬다. 그러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 영입하며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에 도전했지만, 허무하게 탈락하며 중원보강에 나섰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포그바에게 눈을 돌린 것이다.

포그바는 올 여름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막대한 금액을 주고 데려왔지만, 그에 비해 저조한 성적에 비난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시즌 초반에는 조제 무리뉴 감독과의 마찰까지 있었다.

문제는 높아도 너무 높은 이적료다. 맨유는 포그바 몸값으로 1억 5000만 파운드(한화 약 2260억 원)로 책정했다.

포그바에 눈독 들이는 구단으로는 레알 마드리드도 포함된다. 포포투는 "유벤투스는 포그바를 알리안츠 스타디움으로 다시 데려가길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레알이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경쟁이 심화될 것을 예고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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