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2.17 10:50 / 기사수정 2010.02.17 10:50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89년생 동갑내기가 대한민국 빙속 역사를 새로 썼다.
모태범(21, 한국체대)과 이상화(21, 한국체대)는 동갑내기 친구다. 현재 학교도 같은 둘은 은석초등학교 시절부터 함께 스케이트를 타온 '절친'
절친답게 둘의 미니홈피에는 평소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와 있다. 열흘 차이를 둔 생일도 둘의 친분에 한 몫 했다.
이 둘의 금메달에 미니홈피를 방문한 네티즌들은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커플 진위 여부'를 따지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정말 잘 어울린다" "둘이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대한민국 빙상의 미래가 훨씬 밝아질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둘의 미래가 더 밝다는 점 또한 두 절친의 공통점. 21세 동갑내기 얼음 탄환의 승전보에 대한민국이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이상화, 모태범 (C) 모태범 미니홈피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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