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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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마지막이에요?"…종영 '밥블레스유', 특별한 100분 도시락 만들기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6.14 09:50 / 기사수정 2019.06.14 09:21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밥블레스유’ 5명의 MC들이 100인분의 도시락을 직접 만들었다.

13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에는 누적 조회수 1억 뷰 돌파를 기념해 도시락 100인분 만들기에 나선 송은이, 이영자, 김숙, 최화정, 장도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특별 멘토로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출연해 멤버들을 도왔다.

이날 멤버들은 ‘밥블레스유’표 도시락을 직접 준비했다. 도시락의 메인 메뉴는 살치살 스테이크덮밥이다. 여기에 김치볶음과 멸치볶음을 곁들이고, 오렌지 민트 절임으로 디저트까지 완벽한 조화를 자랑했다. 멤버들은 이날 오후 5시 30분까지 퀵으로 배달해야 했기 때문에 100인분의 도시락을 바쁘게 포장했다. 이영자와 이혜정은 고기 굽기에 돌입하고, 최화정과 송은이는 반찬 담당, 김숙과 장도연은 오렌지와 민트 절임을 맡는 등 분업하여 도시락 완성에 박차를 가했다.

산처럼 쌓인 오렌지 더미를 마주한 김숙과 장도연은 “즐거워요. 오렌지 까는게 세상에서 제일 재밌어요”라고 억지 웃음을 지으며 “앞으로 오디오 없을 것 같은데 지금 마이크 떼주셔도 된다”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제한된 시간 안에 포장을 완료하는 것이 쉽지 않아 장도연은 카메라 감독에게 “촬영하지 않아도 되니까 도와주세요”라며 긴급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김치볶음을 준비하면서 “얼마나 맛있게요?”라며 이혜정 성대모사를 완벽하게 구사해 재미를 더했다. 또한 김치를 요리하던 중 시식을 하고 난 후 “죽었던 혀가 살아 돌아온 맛”이라며 극찬했다. 하지만 즐거워하던 것도 잠시 너무 많이 남은 반찬 양에 사진을 찍던 기자에게 “사진 찍지 마시고 빨리 이거 담으세요”라고 하자, 김숙이 “사진 작가님은 사진은 찍어야 되는 거 아니야?”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도시락을 만드는 중간 이혜정은 멤버들에게 새참을 제공했다. 직접 농사해 재배한 콩으로 만든 떡, 김치전, 참나물전 등 맛있는 음식의 향연에 멤버들은 감탄을 자아냈다. 새참 먹방 후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100인분 포장에 성공한 멤버들은 도시락을 퀵 오토바이에 실어 보냈다.

배달까지 완료한 멤버들은 ‘밥블레스유’ 시즌 1의 마지막을 아쉬워했다. 송은이는 “1년 동안 촬영하면서 안 먹은 거 없이 많이 먹었는데도 계속 새로운 것이 나온다. 진짜 신기하다”며 감탄을 표했다. 최화정은 “1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숙은 “정말 마지막이에요? 연장 이야기 없어요?”라며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자 장도연이 “그건 따로 우리끼리”라고 말하며 끝까지 유쾌한 분위기를 잃지 않았다. 이영자는 “여러분 덕에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요즘 친구들이 어떤 고민을 하는지 알게 돼서 다행이었다”며 마지막 감사 인사를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올리브 '밥블레스유'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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