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2:42
게임

'에이지 오브 코난'에서 한국 전통 무술 태권도를 만난다

기사입력 2010.02.16 17:13 / 기사수정 2010.02.16 17:13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16일, ㈜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는 게임포털 피망에서 서비스 예정인 대작 MMORPG '에이지 오브 코난(Age of Conan: Hyborian Adventures)'의 확장팩 '신을 죽이는 자의 등장'에 태권도 모션 캡처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고대 한국과 중국 등 동양 문명을 배경으로 개발 중인 신규 콘텐츠(확장팩 버전)에 반영되는 태권도 모션 캡처는 실제 게임 플레이를 통해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현재 개발 중인 버전에 등장하는 한국마을에서는 태권도의 기본 동작인 품새를 선보이는 한국인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모션 캡처 작업은 '에이지 오브 코난'을 개발한 펀컴(Funcom)의 프로그래머가 직접 참여했다. '에이지 오브 코난' 개발팀 프로그래머인 휴고 말돌칼(Hugo Mardolcar, 포르투갈)은 11년 이상의 태권도 수련을 통해 서울에서 공인 3단을 획득했으며, 직접 12품새를 모두 모션 캡처하는 열의를 보였다.

태권도 모션 캡처 작업 과정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글로벌 게임 개발사인 펀컴은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999년부터 내부에 모션 캡처 전문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관련 작업을 직접 진행하고 있다. 현재 서비스 중인 '에이지 오브 코난' 역시 8,000개 이상에 이르는 모션 캡처 데이터를 통해 사실적이고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현재 개발 중인 신규 콘텐츠(확장팩 버전)에는 다양한 동양 전통 무술의 모션 캡처 데이터가 더해질 예정이다.

태권도 모션 캡처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에이지 오브 코난' 공식 홈페이지(http://conan.pmang.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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