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김창열의 올드스쿨' 제이레빗이 과거부터 선우정아의 팬임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는 선우정아, 제이레빗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선우정아는 도로 교통상황으로 인해 라이브 방송 시간에 늦은 것에 대해 사과를 전했다.
DJ 김창열은 "선우정아 씨는 2017년에 '복면가왕'을 통해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런데 '올드스쿨'에는 처음 출연하셨다. 이제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뮤지션 아니냐. 혹시 제이레빗은 선우정아의 음악 들어본 적 있냐"고 물었다.
이에 제이레빗은 "저희는 대학교 때부터 너무 잘 알고 있었다. 또 예전에 음악방송 MC를 할 때도 뵌 적 있었다"고 답했다. 김창열이 "그때 선우정아 씨는 어땠냐. 유명한 스타는 아니었던 시기였는데"라고 묻자 "그래도 연예인의 연예인, 뮤지션을 보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창열은 "그런데 이번 정규 3집을 한 꺼번에 공개 하는 게 아니라 세 번에 나눠서 공개한다고 들었다. 어떤 방식인건가"라며 다시 운을 뗐다.
선우정아는 "정규 앨범에 들어가는 트랙이 많기도 했고, 지속적인 정식 활동이 하고 싶어서 그렇게 됐다. 말 그대로 정규 앨범을 3등분 해서 한 덩어리씩 쪼개서 발표한다. 맨 마지막엔 다 합쳐서 나온다. 약간 소장용 느낌이다"라며 새 앨범을 소개했다.
그러자 김창열은 "이 방식은 마치 제이레빗이 타이틀 곡을 3개로 지정한 거랑 비슷한 것 같다"고 말하자 제이레빗 정다운은 "저희도 고민 많이 했다. 그런데 지속적으로 일 할 에너지가 딸려서 한 번에 냈다"고 말했다.
이에 선우정아는 "저도 사실 후회 중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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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