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정해인vs김준한, 도서관에서 마주한 묘한 신경전 [포인트:컷]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봄밤' 정해인과 김준한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한다.

13일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봄밤' 15, 16회에서는 이정인(한지민 분), 유지호(정해인), 권기석(김준한)의 관계에 더욱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12일 방송에서는 권기석에게 이별을 고했던 이정인이 그의 아버지 권영국(김창완)에게 결혼 할 생각이 없다고 밝히며 다시 한 번 선을 그었다. 그녀는 허울뿐인 연애를 끝내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자존심을 세우며 이별을 인정하지 않는 권기석과 각자 부모님과의 이해관계, 주변 환경이 얽혀 앞으로의 이야기를 예측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그런 가운데 서로를 향한 이정인과 유지호의 감정이 더 짙어지며 밖으로 새워나와 친한 가족과 친구들은 이미 이들 관계를 눈치 챈 상황. 권기석 역시 유지호를 의심하고 있어 두 남자가 이정인이 일하는 도서관에서 마주친 모습은 긴장감을 높인다.

공개된 사진 속 아들 유은우(하이안)와 함께 있는 유지호는 갑작스레 마주한 권기석에게 굳은 표정을 보이고 있다. 특히 도서관에서 나온 이정인은 눈물이 맺힌 채 누군가를 빤히 응시하고 있어 과연 그녀 앞에 선 사람은 누구이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봄밤'은 매주 수, 목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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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