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U-20 월드컵 골든볼(MVP)의 유력한 후보 이강인(18, 발렌시아)에 대한 유럽 구단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다수의 스페인 매체는 AFC 아약스에 이어 PSV 아인트호벤, 레반테UD까지 이강인을 원한다고 연신 보도하고 있다. 2019 FIFA U-20 월드컵서 맹활약을 펼치며 한국을 FIFA 주관 남자 축구 대회 최초로 결승으로 이끈 덕분이다.
11일(이하 한국시간)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 데포르테는 "유망주 육성에 뛰어난 아약스가 이강인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이어 "아인트호벤 역시 이강인을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라고 전했다.
연신 주가 상승 중인 이강인을 물망에 올린 팀이 또 나왔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세르는 13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반테가 발렌시아의 이강인에 관심이 있다. 이미 에이전트에게 협상 의사를 전달했다"라면서 "레반테는 이강인의 1군 출전을 보장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당사자는 결승전에 온 정신을 집중하고 있다. 이강인은 4강전을 마친 뒤 "들은 건 없다. 월드컵 우승이 최우선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