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절대그이' 홍종현이 홍석천이 자신을 위협한 스토커였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 17회에서는 마왕준(홍종현 분)이 금은동(홍석천)에게 분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왕준은 그동안 꽃 상자를 보내 자신을 협박한 스토커가 금은동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마왕준은 "왜 그랬어?"라며 분노했고, 금은동은 "내가 만든 히트 상품 내가 지킨 건데 이게 왜? 7년 동안 눈감아줬으면 됐지. 뭐? 시상식에서 프러포즈? 정신 차려. 그날로 네 주가도 바닥치는 거야"라며 독설했다.
마왕준은 "당신이나 정신 차려. 내가 당신 마음대로 조종하는 로봇인 줄 알아? 누가 누굴 키워. 나 신인 때 관심도 없었잖아"라며 발끈했고, 금은동은 "몸값 좀 올라가니까 이제 눈에 뵈는 게 없냐. 나 네 소속사 대표야. 대표가 소속 연예인 관리 좀 하겠다는데 이게 무슨 배은망덕이야?"라며 쏘아붙였다.
마왕준은 "마음 같아서는 당장이라도 때려죽이고 싶은데. 그래 봐야 당신이랑 똑같은 인간 되는 거니까 죽어라 참고 있는 거야. 당신이랑 나. 이 자리에서 끝이야"라며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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