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비비가 데뷔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무브홀에서 비비의 첫 EP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비비의 데뷔 EP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는 스토리텔러 비비의 매력을 가득 담은 셉트 앨범이다. 알앤비, 힙합, 팝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른 모든 트랙은 각기 다른 종류의 사랑을 그려내고 있다.
타이틀 곡 '나비'는 고양이와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곡이다. 고양이를 바라보며 사랑의 감정을 포착한 상상력이 인상적이며, 비비가 관찰자적 시점에서 이야기꾼 역할을 충실하게 해낸 음악이다.
SBS '더 팬'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은 비비는 이번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를 통해 가요계에 본격적으로 데뷔한다.
이날 진행을 맡은 소속사 동료 비지는 "옆에서 봤을 때 끼가 많고 영리한 친구"라며 "장담하는데 노래가 진짜 좋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비비의 데뷔를 지원사격 했다.
무대에 오른 비비는 "여기까지 와있는게 감개무량하다"며 "5년전에 말했으면 못믿었을 것 같다"며 데뷔 무대를 가지는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곡 '나비'와 지난 싱글 '비누' 무대를 마친 비비는 "앨범이 나오기 전에는 정말로 기대했고 기다렸다"며 "실제로 나오니까 실감이 안난다. 소름돋는다"고 무대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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