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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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역 경험 소중"…'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 시청률요정의 마음가짐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6.12 17:50 / 기사수정 2019.06.12 16:2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신혜선이 '황금빛 내 인생' 이후 다시 KBS와 만나 '단, 하나의 사랑'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누리동 쿠킹스튜디오에서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신혜선, 김명수가 참석했다.

신혜선은 '단, 하나의 사랑'에 앞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으로 높은 시청률을 써낸 바 있다. 다시 KBS와 만난 그는 이번에도 수목극 1위를 기록 중. 이에 기자간담회를 지켜보던 '단, 하나의 사랑' CP는 명예사원증을 검토 중이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KBS를 사랑하고 있다"는 신혜선은 "연기를 하는 입장에서 여러 방송사를 왔다갔다하니까, '충성하겠습니다'라는 말을 쉽게 못 드리지만 KBS를 사랑하고 있다. KBS가 많이 키워주셨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그러면서 "'황금빛 내 인생'이라는 제 인생에 있어서도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을 KBS에서 했다. 1년 뒤에 다시 와서 좋은 작품을 하고 있는 게 감회가 새롭다. 시간이 또 흐른 뒤에 좋은 작품으로 같이 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배우로서 성장하게 만들어준 KBS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날 신혜선은 단역으로 시작해 조연을 거쳐 한 작품의 메인 주인공이 되기까지를 회상하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단, 하나의 사랑' 역시 신혜선이 이끌어가고 있는 작품이다.

그는 "단역부터 시작했으니까 작품을 거듭할수록 제가 해야하는 몫이 점점 늘어나게 됐다. 예전에 저의 경험들이 참 소중하다. 지금도 너무 소중하고"라며 " 그때 선배들의 모습을 보며 많이 배웠고, 건방진 생각일 수도 있지만 연기적으로는 흔들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계속 다잡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을 하면서도 사실 몸이 힘들 수도 있고 기분이 안 좋을 수도 있고 감정이 잘 안 나올 수도 있는데 그래도 최대한 연기적으로 흔들리지 말라고 되뇌이고 있다"라며 "사람이 신기한 게 하면 할수록 욕심이 생겨서 욕심만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마음가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트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로맨스를 그리는 작품.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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