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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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마틴 욜 감독은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에서 보여준 미도의 행동에 훈계를 했다.
이집트가 세네갈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던 준결승전에서 후반 도중 교체된 미도는 자신을 교체시킨 세하타 감독에게 지나친 항의를 했다. 결국 미도는 결승전 출장 정지라는 징계를 받았고 팀의 우승을 바라만 봐야 했다.
욜 감독은 영국 라디오 프로그램 'Five Live's Sportsweek'과의 인터뷰에서 "미도는 잘못된 행동을 했다"며 미도의 행동을 질책했다.
세네갈과의 경기 이전에 미도와 다섯번이상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힌 욜 감독은 "나는 미도에게 차분히 있으라고 말했다. 그리고 나서 그는 바보같은 짓을 저질렀다. 그의 행동은 더 나아져야 할것."이라며 미도의 잘못된 행동에 일침을 가했다.
한편 욜감독은 미도의 토트넘 잔류 가능성에 대해서 "미도는 스퍼스를 사랑한다. 왜냐하면 스퍼스팬들의 가슴속에는 그가 있기 때문이다. 그가 좋은 경기를 보여준다면 잔류할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될것"이라고 말해 미도가 토트넘에 남을것임을 암시했다.
손기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