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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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사랑' 김영광, 정체 속인 진기주에 분노 '눈물'

기사입력 2019.06.11 22:4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영광이 진기주와 김재경의 거짓말을 알았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24회에서는 도민익(김영광 분)이 정갈희(진기주)와 베로니카 박(김재경)의 거짓말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민익은 심해라(정애리)와 식사 자리에서 박석자(백현주)와 베로니카 박(김재경)을 만났다.

도민익은 베로니카 박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겼고, 자신이 만났던 사람과 다른 사람이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도민익은 일부러 땅콩을 먹으며 베로니카 박의 반응을 살폈다. 앞서 정갈희는 베로니카 박 대신 도민익과 맞선을 본 자리에서 땅콩을 먹지 말라며 만류한 바 있다.

결국 도민익은  "당신 누구야"라며 추궁했다. 게다가 정갈희는 영문을 모른 채 도민익에게 전화를 걸었고, 베로니카 박 행세를 했다.

특히 도민익은 정갈희가 기다리는 곳으로 달려겼다. 도민익은 끝내 정갈희가 자신에게 거짓말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도민익은 "정 비서 당신이 날 속여왔다고? 그럴 순 없잖아. 그럴 리가 없잖아"라며 쏘아붙였고, 정갈희는 "죄송합니다"라며 눈물 흘렸다.

도민익은 "도대체 왜. 왜 나한테 그런 짓을 한 건데"라며 소리쳤고, 정갈희는 "처음에는 장난으로"라며 해명했다. 그러나 도민익은 "나한테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이 병이 장난거리로 밖에 안 보였어? 재미있었겠네. 회사에서 왕처럼 보이던 보스. 설레고 애원하고 매달리고. 사랑에 빠져서 절절매는 꼴을 보면서 얼마나 흥미진진했겠어"라며 화를 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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