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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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실베스트르 방출하고 샤막-펠라이니 영입?

기사입력 2010.02.14 01:06 / 기사수정 2010.02.14 01:06

황지선 기자

- 재미있는 유럽축구 소식, 2월 14일자 핫클릭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2008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프랑스 출신 수비수 미카엘 실베스트르.

올해로 32세를 맞은 그는 토마스 베르마엘렌과의 경쟁에서 밀리며 벤치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태. 이에 팀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와의 사이는 점점 멀어지고 있다고 알려지기도 했죠. 실베스트르 또한 공식 인터뷰에서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은 상태라고 밝혔으며, 벵거 감독은 이번 시즌이 끝나는 대로 실베스트르를 방출할 생각이라 하기도 했습니다.

얼마 전 리버풀과의 EPL 경기에서도 실베스트르는 그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대신 그 자리에는 베르마엘렌과 윌리엄 갈라스, 가엘 클리쉬가 나란히 서 있었습니다. 이미 마감한 올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파리 생제르망의 이적 제안을 받았으나 아직 아스널에서의 미래가 있다고 느꼈기에 그 제안을 거절했다고 하는 실베스트르는 지금 매우 후회하고 있다고도 전해지는데요.

반면 보르도의 마루앙 샤막이 아스널과 4년의 가계약에 동의하며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이 끝나면 팀에 합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며, 에버튼의 미드필더인 펠라이니도 여름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도 있네요.

팀의 스트라이커인 파브레가스 또한 오랫동안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설에 휩싸여 있기도 하죠.

이번 시즌에는 사실상 EPL 우승권과 거리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아스널이 과연 올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선수단을 어떻게 정비하여 10/11시즌에서는 어떻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됩니다.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인 네만야 비디치는 前 동료인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있는 레알 마드리드로 2,000만 파운드(약 362억 원)에 합류하게 될 것입니다. (Daily Mail)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인 라울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미국의 뉴욕 레드불스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The Independent)

코벤트리는 이번 주에 더비의 스트라이커인 랍 헐스에 임대 이적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시 계약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Daily Mail)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이 첼시의 수비수인 알렉스를 영입하려고 합니다. (Daily Mirror)

미카엘 실베스트르는 지난 수요일에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제외되어 아스널을 떠날 것입니다. (Daily Mirror)

마루앙 샤막은 4년의 104만 파운드(약 19억 원) 계약에 합의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번 여름부터는 아스널에서 활약하게 될 것입니다. (Sun)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콜로 투레는 패트릭 비에이라가 가진 승리를 향한 정신이 맨시티가 FA컵 우승을 41년 만에 차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The Guardian)

토트넘의 감독인 해리 레드냅은 프리미어리그 4위 안에 들기 위해 FA 컵을 향한 야망을 숨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The Guardian)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개성이 강한 첼시 선수들에 규칙을 정해주었습니다. 규칙을 어기고 팀의 경기력이 떨어지면 조처를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Daily Express)

웨인 루니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자신에게 다섯 개의 기업하고만 스폰서 십을 맺게 제한한다고 말했습니다. (The Independent)

스벤-예란 에릭손은 혼란스러웠던 7개월 동안의 노츠 카운티 생활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내놓았습니다. (The Guardian)

맨시티의 감독인 로베르토 만치니는 구단과 900만 파운드(약 163억 원)의 3년 계약을 다시 맺을 것입니다. (Sun)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파비오 카펠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 경에 웨인 루니가 몸 상태를 가볍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 요청했습니다. 여름에 열릴 남아공 월드컵을 위한 일이라고 합니다. (Daily Mail)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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