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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값진 건 없어"…최준희, 남친과 셀프웨딩 놓고 '갑론을박' [종합]

기사입력 2019.06.10 13:54 / 기사수정 2019.08.07 10:28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남자친구와 셀프웨딩을 한 사진을 공개하며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지난 9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愛より貴いものはない(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최준희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남자친구와 입을 맞추는 것은 물론, 코를 맞대고 있는 등 애정이 가득 담긴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손가락에 낀 반지는 물론, 흰 부케를 들고 있어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로 17살이 된 최준희는 앞서 여러 차례 남자친구를 향한 사랑을 자랑한 바 있다.

지난 2월, 그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루프스병 투병 소식을 전했다. 그는 "두달 동안 병원에 입원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 병이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아도 막상 걸리면 정말 사람을 미쳐 돌아버리게 한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10달 째 사랑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깜짝 고백까지 덧붙여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그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남자친구와 함께하는 달달한 일상을 공개하며 평범하게 열애를 즐겼다.

2월 27일에는 300일을 축하하며 함께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행복한 근황을 전하기도 했던 터.

두 사람은 약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왔고, 셀프 웨딩으로 두터운 사랑을 다시 한 번 인증했다.

그러나 최준희의 셀프웨딩 사진이 공개되자 이를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아직 어린 청소년이자 대중에 얼굴을 알린 그의 행동이 걱정스럽다는 것. 반면 "서로가 하고 싶은대로 하는데 무슨 상관이냐", "그냥 내버려둬라" 등의 목소리 역시 높다.

한편 최준희는 최근 자신이 앓고 있던 루프스병이 호전됐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며칠 전 병원 다녀왔는데 교수님께서 드디어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정상 수치로 돌아왔다고 하셨다"라며 "나에게 건강해질 수 있다며 희망을 주고 내 곁을 지켜줬던 내 남자친구님에게 정말 박수를 보내주고싶다"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최준희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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