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2.13 04:26 / 기사수정 2010.02.13 04:26
- 재미있는 유럽축구 소식, 2월 13일자 핫클릭 (2)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심각한 재정난에 소속 선수들은 물론 코치와 다수의 스탭들까지도 급여를 제때 받지 못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던 포츠머스.
그 재정난이 계속 이어지게 되자 선수 장사를 벌여 더 상황이 심각해지는 것을 막아보고자 하기도 했으며, 심지어 법정 관리 상태만이라도 피하기 위해서 구단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될 시에 받게 되는 승격 지원금을 미리 받을 생각마저 하고 있다고 했는데요. 프리미어리그 협회에서는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모두 동의했을때에 지원금을 미리 주겠다고 밝혔죠.
현재 포츠머스는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중 승점 16점으로 너무도 확실한 20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오늘 유럽축구 소식에서는 너무나 구단 상황이 안 좋은 나머지 벤피카에서 임대로 데리고 온 하산 예브다를 완전히 영입할 자금도 충분하지 않아 다시 돌려보낸다고 하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러나 세르비아 국적 수비수인 두스코 토시치를 영입하려는 절차를 밟고 있다는 상반된 소식 또한 들려왔는데요.
풀백뿐 아니라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고 하는 다재다능한 두스코 토시치.
비록 단기계약이지만, 수비라인을 강화하여 강등권에서 벗어나고자 그를 영입한다는 포츠머스에 선수 영입을 기점으로 새로운 희망이 생겨나게 될 것인지, 아니면 안 그래도 좋지 않은 상황에 더 큰 어려움이 찾아오게 될 것인지는 지켜볼 일입니다.
▶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포츠머스는 세르비아 출신 수비수인 두스코 토시치를 영입하고 싶어 합니다. 토시치는 볼프스부르크에서 자유계약으로 방출된 상태입니다. (The Daily Mail)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포츠머스는 벤피카에서 임대로 영입한 알제리 출신 미드필더인 하산 예브다를 방출할 수도 있습니다. 그를 완전히 영입하는 데에 필요한 400만 파운드(약 72억 원)가 없습니다. (The Daily Mirror)
그러나 포츠머스는 前 블랙번의 스트라이커이며 갈라타사라이에서 자유계약 선수가 된 샤바니 농다를 영입하려고 합니다. (The Daily Mirror)
선덜랜드는 파라과이 출신 스트라이커인 살바도르 카바냐스를 여름에 꼭 영입하고 싶어 합니다. 카바냐스는 지난달에 총을 맞아 병원에 입원한 바 있습니다. (Daily Sta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벤피카의 브라질 20세 이하 국가 대표팀 수비수인 다비드 루이스를 영입하고 싶어 합니다. (The Daily Mail)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포츠머스의 파산을 막기 위해서 이번 시즌이 끝나면 받게 되는 상금을 미리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모든 구단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The Daily Mail)
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트라이커인 앤디 콜은 이번 시즌 맨유의 활약에 매우 만족한다고 하며, 웨인 루니가 인생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The Daily Mirror)
맨체스터 시티의 23세 미드필더인 스티븐 아일랜드는 로베르토 만치니 아래서 매우 만족한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前 감독이었던 마크 휴즈는 자신이 원하지 않는 위치에서 경기하도록 했다고 생각했다 합니다. (The Daily Mirror)
웨스트햄의 공동 구단주인 데이비드 설리번은 지난 수요일 반에 열렸던 버밍엄 시티전에서 올해의 첫 승을 거두고 선수들이 각각 급료 삭감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The Sun)
前 노츠 카운티의 기술 이사인 스벤 예란 에릭손은 나이지리아나 북한의 국가 대표팀을 맡에 월드컵에 가게 될 수도 있습니다. (The Daily Mirror)
웨인 브릿지는 내달 3일에 열릴 이집트와의 친선 경기를 거부하면, 월드컵 출전을 못 하게 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The Independent)
이번 가을부터는 잉글랜드 대표팀이 벌이는 홈 경기가 금요일 밤으로 무조건 정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Daily Express)
히버니안의 수비수인 솔 밤바는 토고 대표팀의 총격 난사 사건 이후 살해 위협을 받은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동료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다들 포기하고 싶어 했다 밝혔습니다. 그러나 코트디부아르 대통령은 대회에 참가하라 설득했다고 합니다. (Daily Record)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인 대런 플레쳐는 팀의 득점 기록 중 10골이라는 어마어마한 양이 상대팀의 자책골이라는 이야기에 맨유 선수들이 상대팀에 많은 압박을 주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The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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