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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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700만 돌파… '알라딘' 400만 돌파 목전 [무비:스코어]

기사입력 2019.06.10 09:02 / 기사수정 2019.06.10 09:2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은 400만을 눈 앞에 두고 있다. 

1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7일부터 9일까지 166만6231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누적 관객 수 702만1555명을 기록,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희비극.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기생충'은 개봉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오른데 이어 개봉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6일째 400만, 8일째 500만, 10일째 600만 관객을 넘어섰고, 11일째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빠른 흥행 속도에 힘 입어 천만 관객을 돌파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알라딘'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109만6454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389만9601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알라딘'은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역주행에 성공했다.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 1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예매율 1위 (34.4%)와 좌석판매율(52.1%)로 개봉작 중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로 메나 마수드, 윌 스미스, 나오미 스콧이 주연을 맡았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월트디즈니코리아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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