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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빵생활' 마피아 이수근·모범수 승관…점점 미궁속으로 [종합]

기사입력 2019.06.08 19:38 / 기사수정 2019.06.08 19:3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호구들의 감빵생활' 이수근은 마피아가 맞았지만 승관은 아니었다. 

8일 방송한 tvN '놀라운 토요일-호구들의 감빵생활'에는 게스트로 모모랜드 주이가 출연했다. 

이날 '호구들의 감빵생활'에서 성실반은 정형돈, JB, 한보름, 이상엽, 세븐틴 승관이 됐고, 주이와 이수근, 아이즈원 최예나, 황제성, 장도연이 정직반으로 배정됐다. 

첫 교화 활동은 '한 곡 춥쇼'로 핑클의 '영원한 사랑', 티아라의 'Bo Beep Bo Beep', 청하의 '벌써 12시' 등이 출제됐다. 

정직반이 결국 패하면서 그림 페널티를 받게 됐다. 제시어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그림 페널티가 진행됐다. 첫 주자로 이수근이 나선 가운데 "내걸 보고 유추할까봐 걱정"이라고 했다. 마피아라면 정체가 드러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수근은 노래와 함께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주전자를 연상케 하는 그림을 그렸다. 

다음 주자는 주이였다. 주이는 "내가 마피아인 줄 알았다"고 주장했다. 주이는 학교 동창인 예나에게 "나 마피아"라고 주장했고, 그의 독특한 전략에 혼란이 커졌다. 

대개 첫 그림 페널티에서 마피아가 티가 났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마피아의 그림이 진화해서 찾기 어려워진 것. 모범수들 사이에 정체를 잘 숨겼다. 황제성의 그림이 이상하다는 의견이 쏟아졌지만 최예나가 그를 두둔하면서 혼란스러워졌다. 정직반에 마피아가 없는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이어졌다. 

투표가 시작되자 이수근에게 표가 쏟아졌다. 이수근에게 일곱표가 쏠리면서 추가 투표권을 사용하는 사람도 없었다. 이수근이 결국 마피아로 지목됐다. 이수근은 "완전 스트레스"라며 끝까지 잡아뗐다. 이수근의 정체는 마피아가 맞았다. 이수근은 "사실 햄버거를 그리려고 했었다"고 털어놨다. 

두 번째 활동 생로병사의 비명에서는 황제성의 맹활약으로 정직반이 승리를 거뒀다. 이에 성실반이 동작 페널티를 수행하게 됐다. 정지동작으로 해야하고 상대를 커닝하는 것은 금지였다. 최예나는 승관이 다른 멤버들의 동작을 보고 따라했다고 주장했다. 

주이는 "동작이 같았던 이상엽과 한보름이 의심스럽다"고 주장했고, 정형돈은 주이가 승관을 도우려 물타기에 나선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주이는 갑자기 "죽어"라고 외치며 빙의가 된 듯한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반면 승관은 "주이가 너무 조용했고 어색한 표정"이었다며 주이에게 투표했다. 

하지만 승관에게 의견이 쏠리기 시작했고, 승관에게 표가 몰리면서 그가 마피아로 지목됐다. 추가 투표권은 JB가 쓰기로 했다. JB는 "뒤에서 보는데 이 단어를 잘 모르다가 얻어걸린 것 같다"며 이상엽을 지목했다. JB는 "단어를 아는 듯 하면서 모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승관은 "지금은 내가 죽지만 죽어서도 내 역할을 다할 것이오니 다음부터는 저를 조금만 더 믿어주세요"라며 "수근이형이 왜 나를 빨리 정리하려 했는지"라며 간절하게 호소했다. 승관은 모범수였다.

승관은 "마지막까지 흔들려주고 믿어줘서 고맙다. 안흔들렸던 한보름, 이상엽, 정형돈 기억하겠다"고 했다. 이수근은 "나 죽이는데는 5분 걸리면서 얘는 40분이나 걸리냐"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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