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유학소녀'에 깜짝 등장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net '유학소녀'에서는 몬스타엑스가 콘서트장에서 10명의 유학소녀들과 깜짝 만남을 성사, 남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유학소녀'는 전 세계 각국에서 모인 외국 소녀들이 K-POP 유학을 하며 다양한 경험을 하는 과정을 담은 유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이날 유학 소녀들은 K팝의 더욱 깊은 공부와 경험을 위해 몬스타엑스의 월드투어 'WE ARE HERE'(위 아 히어)의 서울 콘서트 현장에 방문, 몬스타엑스와 행복한 만남을 가졌다. 유학소녀들은 "K팝 콘서트를 직접 관람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믿어지지 않는다"고 몬스타엑스의 공연을 볼 생각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공연 시작 전 몬스타엑스는 콘서트에 찾아와준 소녀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반갑게 맞이했다. 특히 몬스타엑스는 자신들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노르웨이의 소녀 올린에게 애정어린 시선과 따뜻한 모습을 보여줘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벅차오르는 감정에 눈물을 멈추지 못하며 떨고 있는 올린에 멤버 주헌은 "괜찮냐"고 물으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고, 아이엠은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며 포근한 포옹으로 올린의 마음을 달랬다. 기현 역시 "다함께 사진을 찍자"며 특별한 추억을 기록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무대에서는 몬스타엑스가 화려한 퍼포먼스와 뛰어난 무대 매너로 유학소녀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영원히 잊지 못할 첫 K팝 콘서트의 기억을 선물했다.
콘서트를 관람한 올린은 "평소 엄청 슬프거나 기분이 다운되면 몬스타엑스의 노래를 들었다"며"오늘 너무나 행복했고 그들이 얼마나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지 알았으면 좋겠다"고 감격의 팬심을 전했다.
이처럼 전세계 각국에서 모인 '유학소녀'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글로벌 스타임을 또 한번 증명한 몬스타엑스는 최근 정규 2집 'TAKE.2 WE ARE HERE'(위 아 히어)와 수록 타이틀곡 'Alligator'(엘리게이터) 활동을 마치고,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유럽, 북남미를 모두 아우르는 세 번째 월드투어로 전세계를 순항하며 글로벌 활약을 펼치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오는 8월까지 전세계 18개 도시 19회 공연의 월드투어 'WE ARE HERE'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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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