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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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글러브 발로 찬 버틀러 "불손한 행동 보여 죄송, 반성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9.06.07 11:1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NC 다이노스가 외국인 투수 에디 버틀러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버틀러는 6일 대구 삼성전에서 5회 이학주에게 볼넷을 허용한 후 자신의 글러브를 발로 차는 행동을 보였다. 퇴장 조치되지 않고 7이닝을 소화했지만, 한국 야구를 무시하는 듯한 부적절한 행동으로 논란을 빚었다.

NC 구단은 7일 공식 입장을 통해 사과를 전했다. NC는 "버틀러가 6일 대구 삼성전에서 자신의 글러브를 발로 걷어차는 행동을 했다. 구단 측은 당일 저녁 버틀러에게 엄중히 경고했으며, 재발 시 구단 내규에 따른 제재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버틀러는 NC를 통해 "불손한 행동으로 야구팬, 동료 선수와 팀을 실망시켜 죄송하다.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NC는 "소속 선수의 경기장에서 벌어진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야구팬과 관계자 분들께 깊이 사과드립니다"고 덧붙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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