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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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감독 "김하성이 공격 주도, 김혜성도 물꼬 역할"

기사입력 2019.06.06 20:11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SK 와이번스의 4연승을 저지하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키움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의 시즌 9차전 홈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스윕패를 면한 키움은 2연패를 끊고 시즌 전적 34승30패를 만들었다.

선발 이승호는 6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를 기록하며 시즌 4승을 올렸고, 이어 나온 한현희와 김상수, 윤영삼이 무실점으로 SK 타선을 묶었다. 타선에서는 김하성이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 김혜성이 3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선수들의 연패를 끊겠다는 강한 투지가 승리를 만들어냈다. 김하성이 결승점이 된 솔로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해줬고, 김혜성도 2번타자로서 공격의 물꼬를 터주는 역할을 해줬다. 또 야수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가 마운드를 지키고 있는 이승호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고 돌아봤다.

이어 "이승호도 다양한 구종으로 SK의 강타선을 상대로 자신감 있는 피칭을 펼쳐줬고, 불펜진도 깔끔한 투구로 승리를 지켜줬다"고 투수들을 향해서도 박수를 보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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