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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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말에 깨달았다"…'골목식당' 버거집, 180도 달라졌다

기사입력 2019.06.06 00: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버거집을 재검증했다.

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버거집 사장이 백종원의 조언을 토대로 장사를 준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버거집 사장은 제작진에게 문자메시지를 전송했고, '포기하고 싶었지만 대표님 말씀을 듣고 깨달았다. 사실 억울했다. 노력했는데 왜 화만 내실까. 왜 한심하다고만 하실까. 다시 고민하고 느낀 건 저에게 가르침주시려고 하신 거 같다. 알면서도 자존심 때문에 감정 표현을 숨길 수 없었다'라며 털어놨다.

특히 버거집 사장은 '다시 수제버거를 완성해서 백 대표님에게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후 버거집 사장은 백종원이 말한 대로 주방 동선을 수정하고 원가 조정을 위해 100군데 넘는 곳을 대상으로 고기 가격을 조사했다.

뿐만 아니라 버거집 사장은 손님들의 주문 순서가 바뀌지 않도록 중고로 진동벨을 구입했다. 그러나 중고 거래 과정에서 사기를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버거집 사장은 다시 백종원에게 점검을 받았다. 백종원은 달라진 주방을 보고 만족했고, 메뉴를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체크했다.

이어 백종원은 "장사를 하면 외롭다. 상의할 사람이 없다. 손님에 의해서 왔다 갔다 하면 나도 원하지 않는 맛이 되어버린다. 때로는 고집도 있어야 되고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내가 뭐라고 할 때마다 눈빛이 왔다 갔다 한다. 뭐라고 하면 변명하려고 한다"라며 조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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