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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발] '기막힌 땅볼 유도' 류현진, 4회까지 1K 무실점

기사입력 2019.06.05 12:1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시즌 9승에 도전하는 LA 다저스 류현진이 4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류현진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앞선 5월 6경기에 등판한 류현진은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를 기록했다.

이날 류현진은 팀이 2-0으로 앞선 1회 케텔 마르테와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를 연달아 땅볼로 처리한 뒤 애덤 존스를 1루수 실책으로 출루시켰다. 데이비드 페랄타의 타석에서는 유격수 코리 시거의 실책이 나오면서 2사 1·3루 위기, 하지만 류현진은 크리스티안 워커를 투수 땅볼로 직접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2회는 깔끔했다. 일데마로 바르가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류현진은 닉 아메드와 카슨 켈리를 연속해서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2회 세 명의 타자를 상대하는데는 공 7개면 충분했다.

다저스 타선이 3회초 한 점을 더 뽑아내며 3-0 리드를 가진 가운데 류현진은 3회말 테일러 클라크의 땅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1루 송구가 흘렀으나 곧바로 백업에 들어간 코디 벨린저의 보살로 2루까지 내달린 클라크를 잡아냈다. 이후 마르테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에스코바 삼진, 존스 내야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4회초 류현진은 안타를 기록했으나 2루 주자 러셀 마틴이 홈에서 아웃되며 타점을 올리지 못한 가운데, 4회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페랄타를 1루수 땅볼, 워커를 3루수 땅볼 처리한 뒤 바르가스까지 유격수 땅볼로 잡고 깔끔하게 이닝을 정리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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