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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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미스트롯 TOP5, 콘서트 방불케한 '특급 콜라보 무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6.05 06:35 / 기사수정 2019.06.05 00:56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미스트롯 TOP5가 흥이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미스트롯' 특집 2탄으로 꾸며져 '미스트롯' TOP5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김나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개인기 1위는 홍자가 차지했다. 홍자는 '드릴' 성대모사로 폭소를 자아냈고, 이에 박나래는 "지금 들어도 신기하다. 저건 어떻게 하는 거냐"라며 감탄했다. 홍자는 1위 상품으로 과일 세트를 받았다.

'미스트롯'의 비하인드스토리가 이어졌다. 홍자는 경연 무대에서 난 음이탈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며칠 전에도 이 얘기가 나왔는데 눈물이 나더라"면서 "응원해줬던 분들이 속상해하시고 많은 사람들한테 실망감을 안겨 드린 거 같았다. 그래도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라고 털어놨다.  

또 MC 김숙은 1 대 1 데스매치를 언급하며 "송가인이 홍자를 지목하면서 둘 사이가 어색해졌다고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송가인은 "우선 지목권이 있었는데 누구를 생각할 시간도 없이 고르게 됐다. 고등학교 아기들을 뽑자니 나쁜 사람이 될 거 같고 선배님들 뽑자니 그건 또 아닌 거 같았다. 홍자 언니가 잘해서 뽑게 됐다"라고 그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날 이후로 서먹해졌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홍자는 "팀 미션에서 같이 너무나 고생을 해서 올라왔고 너무 친했기 때문에 결승전에서 만날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지목 당하고 그 상황이 꿈인 줄 알았다. 나도 모르게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의 손을 잡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미스트롯' TOP5는 선배 가수들의 노래를 부르는 헌정 무대를 꾸몄다. 김연자의 '10분 내로'를 부르는 중, 무대 뒤에서 가수 김연자가 "언니 왔다"라고 외치며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김연자는 '미스트롯' TOP5에 대해 "라이벌이 너무 생겨서 큰일 났다. 녹화를 지켜봤는데 끼들이 너무 많더라"라고 극찬했다.

방송 말미에는 '흥 측정' 무대를 펼쳤다. '미스트롯' TOP5가 차례로 무대에 올랐고, 노래방 기계에 각자 선택한 번호를 눌러 노래를 불렀다. 송가인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를 선곡하게 돼 눈길을 끌었고, 정미애는 '남행열차', 김나희는 '아파트'를 불러 흥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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