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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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사랑' 김재경, 김영광 안면실인증 알았다…진기주 눈물

기사입력 2019.06.04 22:0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재경이 김영광이 안면실인증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았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19회에서는 베로니카 박(김재경 분)이 도민익(김영광)이 안면실인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베로니카 박은 우연히 도민익과 마주쳤고, 베로니카 박은 "도민익 씨? 반가워요. 베로니카 박이에요"라며 인사를 건넸다.

그러나 도민익은 베로니카 박을 사칭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베로니카 박은 도민익의 반응을 의아해했다.

이후 베로니카 박은 화장실에서 자신을 따라하는 정갈희(진기주)와 마주쳤다. 베로니카 박은 "무슨 전개가 이렇게 흥미진진해? 감히 베로니카 박을 사칭하고 다닌 게 정갈희 너다? 대체 뭔 마법을 부렸길래 얼굴까지 사칭하고 다닌 거니?"라며 쏘아붙였다.

정갈희는 말을 잇지 못했고, 베로니카 박은 도민익에게 직접 묻겠다며 화장실 밖으로 나갔다. 마침 도민익이 정갈희를 찾고 있었고, 도민익은 정갈희에게 "당신이 없으니까 엄마 얼굴을 찾을 수가 없잖아"라며 물었다.

도민익은 정갈희에게 심해라(정애리)의 인상착의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떠났다. 이를 본 베로니카 박은 도민익의 상태를 눈치챘고, "이제야 대충 어떻게 된 건지 알겠네. 네 보스 얼굴 못 보니?"라며 물었다.

결국 정갈희는 자신이 그동안 도민익을 만났다고 밝혔고, "저를 너무 좋아해주는 본부장님을 보면서 그러면 안 된다는 거 아는데 그렇게라도 만나고 싶어서"라며 눈물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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