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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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테리가 퍼디낸드에게 전화를 건 이유는?

기사입력 2010.02.09 02:38 / 기사수정 2010.02.09 02:38

황지선 기자

- 재미있는 유럽축구 소식, 2월 9일자 핫클릭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지난주 축구계를 뜨겁게 달궜던 존 테리 사건. 그 뒷말들은 아직도 식지 않은 채 후끈한 열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며칠 전 결국 존 테리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주장직에서 물러나게 되었으며, 차기 주장으로 부주장이었던 리오 퍼디낸드가 떠올랐죠. 이에 존 테리가 퍼디낸드에 전화를 걸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려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주장직을 물러난 것에 대해서는 섭섭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할 것이 사실. 새로운 주장인 퍼디낸드가 역할만 잘 해내 준다면 존 테리 또한 그 마음의 짐을 조금 덜어낼 수 있기에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대의 노력을 하려나 봅니다.

계속해서 내연녀의 입을 막기 위해 14억을 썼다는 말이 나오는 등 존 테리에 대한 말들은 더욱더 무성해져만 가고 있는데요. 그 와중에도 첼시 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는 존 테리.

질책은 뼈저리게 받아들이고 응원과 격려는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여 축구실력 외적인 부분으로도 조금 더 성숙해지는 존 테리 선수를 기대해봅니다.

그럼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보르도의 스트라이커인 마루앙 샤막은 이번 여름에 리버풀보다는 아스널로 더 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시즌에 샤막은 보르도와 계약이 끝납니다. (Daily Mirror)

아스널의 미드필더인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재계약을 하지 않고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예정입니다. (Spanish newspaper Sport)

에버튼의 21세 스트라이커인 제임스 본은 이번 주에 임대로 떠날 것입니다. 더비 카운티나 코벤트리 시티가 될 것입니다. (Daily Mirror)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포츠머스는 이번 시즌 들어 벌써 다섯 번째 구단주를 만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단장인 마크 제이콥은 구단 이사진 측에 제안이 들어온 2~3곳의 컨소시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Daily Mirror)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잉글랜드 주장에서 물러나게 된 존 테리는 새로운 주장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오 퍼디낸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화를 걸었습니다. (The Sun)

유럽의 경기들과 국가 대표팀 간의 경기들에서 일어난 약 10만 번 이상의 파울을 분석한 결과 주심들은 키가 큰 선수들을 잘 통제하지 못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The Guardian)

호비뉴는 브라질의 산투스에서 환상적인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상파울루전에서 교체로 투입되고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Daily Mail)

전설적인 축구 선수인 펠레의 13세 아들 조슈아가 산투스에서 훈련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산투스는 펠레의 前 소속팀이자 호비뉴가 현재 뛰고 있는 팀입니다. (Daily Mirror)

[관련 기사] ▶ 아르샤빈 "아스널은 첼시나 맨유의 상대가 못 돼"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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