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47

벅스, 음악서비스 기업 최초 안드로이드용 음악서비스 제공

기사입력 2010.02.09 00:40 / 기사수정 2010.02.09 00:40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8일, 네오위즈벅스(KOSDAQ104200, 대표 한석우)가 운영하는 벅스(www.bugs.co.kr)는 국내 음악 서비스 최초로 안드로이드 마켓(앱 스토어)에 '음악감상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를 통해 네오위즈벅스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음악감상 어플리케이션을 모두 서비스하는 국내 유일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만 400만 대 판매가 예상되는 스마트폰 시장에 한발 앞선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안드로이드용 벅스 어플리케이션은 와이파이(Wi-fi)나 3G 네트워크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 전송방식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최신 음악차트와 최신 앨범 등 180만 곡 이상의 벅스 음원이 제공된다. '원스톱서비스'로 신규 회원 가입 및 듣기 상품 구매, 음악감상까지 모두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트위터와의 연동으로, 감상중인 노래 정보를 많은 사람과 공유할 수도 있다.

네오위즈벅스는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이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바 있다. '음악 듣기' 상품의 매출과 아이폰을 통해 로그인하는 회원 수가 증가하는 등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제 안드로이드 전용 어플리케이션까지 출시하게 돼 모바일 시장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네오위즈벅스 한석우 대표는 "네오위즈벅스가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에 이어 안드로이드 시장까지 선점하게 돼 경쟁사보다 크게 앞서나가게 됐다"며 "향후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 다양한 스마트폰 시장과 태블릿 PC까지 공략하며 모바일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네오위즈벅스는 유무선 컨버전스 시대에 대응하며 모바일 시장을 적극 선점하기 위해 최근 네오위즈의 자회사인 네오위즈인터넷과 합병을 선언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전 세계 '구글 안드로이드 개발자 2회 대회'에서 국내 최초 1위를 수상할 만큼 개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안드로이드용 어플리케이션도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양 기업은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시작으로 음악 포털과 SNS을 접목한 '벅스 2.0', 세이클럽의 온라인 음악방송과 벅스의 서비스 연계 등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이나래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