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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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감우성X김하늘, 애틋한 포옹...진심 확인할까 [포인트:신]

기사입력 2019.06.04 15:20 / 기사수정 2019.06.04 15:00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바람이 분다' 감우성-김하늘이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품고 묘한 데이트에 나선다.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 측은 4일 도훈(감우성 분)과 수진(김하늘)의 애틋한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다. 도훈이 바라보는 사람이 수진인지, 그녀가 변신한 유정(김하늘)인지 알 수 없어 궁금증이 증폭된다.

지난 방송에서 수진은 도훈을 유혹하기 위한 변신을 감행했다. 수진의 작전은 이혼만이 목적이 아니었다. 도훈의 진심을 알고 싶었던 것. 이런 속마음을 알게 된 브라이언(김성철)과 예림(김가은)은 적극적으로 수진의 조력자로 나섰다. 그 덕분에 대리기사로 위장해 도훈에게 접근할 수 있었고, 변신한 차유정의 신분도 은연중에 각인시켰다.

사전 작업이 끝나고 본격적인 작전에 돌입해야 하지만 수진은 자신이 아닌 유정에게 다정한 도훈의 배려에 내심 섭섭해졌다. 도훈에게 받은 메모를 구겨 던지려는 찰나 도훈이 방 안에 들어섰다. 수진의 이중생활이 들킬 아슬아슬한 긴장감 속에 각자의 진심을 숨긴 도훈과 수진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에는 도훈과 수진(?)의 다정한 한때가 담겨있다. 헤어지기 아쉬운 듯 두 손을 맞잡은 도훈과 수진. 하지만 다정한 도훈의 눈빛과 달리 수진에게서 왠지 모를 쓸쓸함이 느껴진다.

이어진 사진 속 수진을 품에 안은 도훈의 표정엔 슬픔이 어려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애틋한 도훈의 시선 끝에 닿은 사람이 수진인지, 그가 변장한 유정인지 알 수 없는 미묘한 감정들이 애틋한 감성을 자아낸다. 수진은 계획대로 도훈을 속이고 유혹에 성공한 것인지, 엇갈렸던 진심이 서로에게 닿은 것인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앞서 도훈은 천천히 자신의 삶을 정리하는 와중에도 수진의 전시회를 준비하는 등 아내를 향한 여전한 사랑을 드러냈다. 너무 달라진 도훈의 진심을 낯선 여자로 변장해서라도 알고 싶었던 수진의 사랑도 진행형이었다. 여전히 서로를 향하고 있지만 진심이 엇갈린 가운데 도훈과 수진의 선택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수진에게 말할 수 없는 도훈의 진심과 그의 마음을 알고 싶은 수진. 두 사람의 감정이 엇갈리며 애틋함이 고조된다"며 "두 사람이 알게 될 서로의 진심이 무엇인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바람이 분다'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드라마하우스, 소금빛미디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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