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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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앞둔 日 언론 "이강인, 경계 1호"

기사입력 2019.06.04 13:23 / 기사수정 2019.06.04 13:26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U-20 월드컵 16강전서 한국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는 일본 언론이 이강인(18, 발렌시아)을 경계했다.

한국 U-20 국가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0시 30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19 FIFA U-20 남자 월드컵 8강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한국은 FIFA 랭킹 37위로 일본(26위)보다 아래다. 하지만 역대전적만큼은 정반대다.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28승 9무 6패(U-20)로 앞도적 우위에 있다.

또 '죽음의 조'라 불리는 F조를 뚫고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그 중심에는 이강인이 있었다. 이강인은 볼 소유와 탈압박, 날카로운 패스로 대표팀 공격의 시발점이 됐다. 특히 아르헨티나전에서는 왼발 택배크로스로 오세훈(아산 무궁화)의 헤더 선제골을 완벽하게 도왔다.

한국전을 앞둔 일본 언론 역시 이강인을 주목했다. 일본 축구전문 매체 '게키사카'는 "이강인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자유롭게 움직이며 볼을 배급했다. 결정적인 크로스로 골까지 도왔다"라고 전했다.

또다른 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이강인은 조별예선에서 매 경기 다른 롤을 수행했다"면서 "어떤 포지션에서 뛸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위험지역에서 공격의 기점이된다"며 이강인을 경계했다.

이어 "일본 수비 핵심인 사이토 미쓰끼가 이강인을 막아야 할 것이다. 키플레이어를 막아야 이길 수 있다"라며 이강인을 막아야 이길 수 있음을 강조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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