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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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유재석X조세호, 인천으로 사람여행...지상렬과 토크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6.04 10:22 / 기사수정 2019.06.04 10:25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유재석-조세호 두 자기가 개항의 역사가 담긴 인천으로 떠난다.

4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두 자기가 인천으로 떠나 개화기 시절 컨셉 의상을 갖춰 입고, 개항장 거리를 걸으며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두 자기는 먼저 40년 넘게 우유 대리점을 운영 중인 70대 사장님을 만난다. 본인이 몸소 느껴 온 우유 장사업의 고단한 면모부터 경제 상황에 따른 우유 매출까지 진솔한 대화를 펼친다. 또 화합과 통합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지역과 정치 등에 대한 대화를 넘나들어 두 자기를 정신 못 차리게 한다.

이어 음악동호회 가게 60대 사장님을 만나 요양원 봉사를 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노래를 시작한 이후 16년간 가수 활동을 하게 된 인생스토리를 들어본다. 인천 월미도를 꽉 잡고 있다는 이 사장님은 행사가 너무 많아 고민이라며 주말에도 동구청에서 하는 행사 MC를 볼 계획을 밝혔다. 막힘없는 애드리브로 사회를 보는가 하면 화려한 무대매너로 '남자라는 이유로'를 완창하자 두 자기는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낸다.

그런가 하면 두 자기들을 웃고 울리는 인상적인 장면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인천에서 만난 여러 시민들이 두 자기의 이름을 헷갈려 해 웃지못할 상황이 벌어진다. 우유 대리점 사장님은 유재석을 '유재술', 조세호를 '조만기'라 하는가 하면, 60대 음악동호회 가게 사장님은 조세호를 '오만석'이라고 말해 빵 터지게 만든다. 이후 만난 시민들도 조세호 이름을 모르거나 '양배추'로 외치자 유재석은 "인천에서는 지금 상당히 배추가 많이"라고 말끝을 흐리며 웃음을 금치 못한다.

또한 '인생에서 지우개로 지우고 싶은 한 가지'에 대한 질문에 시민들이 저마다의 깊은 후회와 아픔이 담긴 경험을 각자 담담하게 풀어내자 두 자기 모두 눈시울이 붉어지며 말을 잇지 못한다.

인천이 키운, 인천의 자랑 지상렬도 만나본다. 최근 가장 큰 관심사와 근황 이야기부터 10대-30대 상렬이이게 쓰는 영상편지까지 거침없는 토크는 물론 지상렬표 무근본 버럭 개그도 오랜만에 선보여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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