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퍼퓸' 하재숙이 향수를 뿌리고 고원희로 돌아갔다.
3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퍼퓸' 1회에서는 삶을 포기하려는 민재희(하재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재희는 화려한 모델들을 바라보며 "내게도 저런 시절이 있었단다"라며 울먹였다. 민재희는 "젊음, 미래, 꿈이 있었는데. 높은 자존감으로 빛나던 시절이 내게도 있었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민재희는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지만, 다행히 눈을 떴다.
그때 택배가 도착했단 연락이 왔다. 민재희는 "더 이상 필요 없다"라고 했지만, 의문의 남자는 기어코 택배를 건넸다. 향수였다. 그 향수를 뿌려본 민재희. 이후 눈을 뜬 민재희(고원희)는 거울을 보고 깜짝 놀랐다. 너무나 달라진 모습에 민재희는 "너는 누구냐. 너는 민재희.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라며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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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