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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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하고 싶다"…'미우새' 이상민, 조심스레 밝힌 진심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6.03 06:30 / 기사수정 2019.06.03 00:4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이상민과 탁재훈이 재혼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수미는 "재혼을 하긴 할 생각들은 있냐"라며 질문했고, 탁재훈은 "자신 없다. 재혼해서 만약에 또. 주위에 두세 번 결혼한 사람 많이 봤다. 두세 번 이혼한 사람도 많이 봤다"라며 털어놨다.

김수미는 "정말 좋은 사람 생기면 그런 생각 없어진다. 하고 싶어진다. 상민이가 그러지 않냐. 엄마가 (집에) 왔다 갔다 하니까 온기가 채워진다고 하지 않냐. 집안에 여자가 있어야 한다"라며 응원했다.

이어 이상민은 "저는 솔직히 하고 싶다. 아빠가 아기 유모차에 태워서 왔다 갔다 하는 모습 보면 그게 그렇게 부럽다"라며 고백했고, 김수미는 "사랑은 교통사고 같은 거다. 어느 날 갑자기 생긴다. 집에 왔는데 그 여자 생각이 나면 그게 시작인 거다. 아이가 '아빠, 아빠' 하면서 온다고 생각해 봐라"라며 응원했다.

특히 이상민은 "생각만 해도 행복하다. 지금은 좀 괜찮다. 이제는 만나면 오래 만나고 싶고 오래 보고 싶고 조금 더 그러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밝혔고, 탁재훈은 "만나보면서 아는 거다. 너무 자기를 완벽하게 준비하려고 하냐. 있는 그대로 보여줘라"라며 조언했다.

또 이상민은 "한 사람을 오래 사귀는 스타일이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일을 좀 많이 했다. 솔직하게 만났던 여자들을 손에 꼽으라고 하면 꼽는다. 3명이다"라며 연애사를 공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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