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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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3' 와이어슌, 드디어 얼굴 드러냈다 [종합]

기사입력 2019.06.01 23:54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 뉴스 임수연 기자] '보이스3' 와이어슌의 정체가 드러났다.

1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보이스3' 7화에서는 도강우(이진욱 분)가 송장벌레를 잡았다.

이날 송장벌레를 잡은 도강우는 그에 목에 칼을 들이밀었고, 두려움에 떨던 송장벌레는 "선생이 다 지켜보고 있었다. 방제수한테 물건 전해주고 온 날 방에 들어갔는데  연락이 왔다. 내가 몰래 밀항배 찾고 있는거 다 알고 있더라"라며 목숨을 구걸했다. 이어 그는 도강우에게 구걸이 통하지 않자 비명을 지르며 반항하기 시작했고, 나홍수(유승목)은 곧장 현장에 도착해 도강우를 제압했다.

나홍수는 도망치는 송장벌레를 쫓아가려는 도강우를 붙잡았고, 도주하던 송장벌레는 도로를 질주하던 차량에 치인 후 어딘가로 끌려갔다. 결국 나홍수 때문에 송장벌레를 놓치고만 도강우는 나홍수를 향해 "형 때문에 놓친거다"라고 투덜거렸고, 나홍수는 "너 방제수 탈옥했을 때 풍전산에 있었느냐. 그리고 네 방에 붙은 cctv. 조금 전에 일본 약쟁이랑도 통화 끝냈다"라고 그의 상태에 대해 물었다.

이에 도강우는 "아무리 형이라도 더 이상 넘어오면 못 참는다. 와이어슌 그 새끼. 송장 새끼한테 리스트 컷 증후군이 있다는 거 알고 있었다. 살인 즐기는 놈이다. 나한테 집착도 있다. 내가 와이어 슌만 잡으면 내가 관리 잘하겠다. 내가 어떤 사고도 안 치겠다. 강센터한테 아무런 말 하지 말아라. 말해도 내가 한다"라는 말과 함께 돌아섰고, 송장벌레가 말했던 솔잎 향이 나는 약물을 찾아 나섰다.



같은 시각. 송장벌레를 데려간 와이어슌은 질겁하는 송장벌레를 칼로 찌르고는 그가 비명을 지르자 "소리가 별로다"라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리고는 와이어를 꺼내들었다. 이어 그는 "너 솔직히 방제수랑 세상을 구원할 생각 없지 않았느냐. 왜 어쭙잖게 도망치다 잡혔느냐. 하긴 그 배를 탔어도 죽는 건 마찬가지였을 거다. 벌써 썩은 송장벌레 냄새가 지독하다"라는 말과 함께 송장벌레를 살해했다.

골든타임 팀에서는 사이버 수사대 팀원이 한 명 충원됐다. 그는 진서율과 함께 파브로 사이트를 살펴보다 3일 전 모니터링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웹 사이트에 접속했던 인물이 일본인이며 일본 경시청 사이트에도 정보가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도강우는 송장벌레가 언급했던 솔잎 향이 나는 약물에 대해 조사를 하던 중 실제로 클럽에서 솔잎 향이 나는 약물이 쓰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골든 타임 팀원들에게 "와이어 슌, 약물 하는 놈인 것 같다. 하긴 사람들 신체를 파는데 맨정신에 가능하겠느냐"라고 정보를 공유했다.

이후 도강우는 보복 운전을 하는 인물이 있다며 사건이 접수되자 용의자가 향한 클럽을 찾았고, 그곳에서 용의자를 검거했다. 반면, 무전을 통해 상황을 전달받고 있었던 강권주는 도강우의 근처에서 숲에서 들었던 소리가 들려오자 와이어 슌지 현장에 있음을 직감적으로 느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진서율이 와이어 슌의 정체를 알게 되자 이를 강권주에게 보고하는 상황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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