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서유리가 '비디오스타'를 통해 결혼 발표를 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누리꾼들의 축하도 이어지고 있다.
31일 한 매체는 서유리의 결혼 소식을 보도했다. 이에 서유리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서유리가 남자 친구와 결혼을 준비 중인 것이 맞다"고 입장을 전했다.
서유리는 지난 30일 진행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녹화 중에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측은 "어제(30일) 녹화가 진행되어 따로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다.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는 당부를 전하기도 했다.
앞서 서유리는 지난 2월 셀카 한 장으로 성형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하지만 그는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상선 항진증의 합병증인 안병증을 앓다가 완치했음을 알렸다.
당시 솔직한 고백과 완치 판정을 알린 서유리는 누리꾼들의 응원과 축하를 한 몸에 받았던 상황. 이후 4월에 전한 근황 하나로 또 한 번 이슈가 되기도 했지만 그럴 때마다 서유리는 의연하게 대처했다.
그리고 KBS 2TV '해피투게더4' (이하 '해투4')에서 열애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게임을 좋아하고 잘하는 남자였으면 좋겠다"라고 이상형을 밝혔던 서유리는 이내 "남자친구가 있다"라고 당당하게 고백하며 박수를 받았다.
서유리는 "연예계에 있는 사람은 아니다. 직장을 다닌다"라며 남자친구가 비연예인임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결혼을 앞둔 남자친구는 서유리가 갑상샘 항진증으로 투병 중일 때도 옆에서 묵묵하게 곁을 지켜줬다고.
그간 크고 작은 이슈로 화제의 중심이 된 서유리는 이번 결혼발표로 또 한 번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게 됐다. 갑상샘 항진증을 고백했을 당시 대중의 격려를 받았던 서유리는 이번 결혼발표로 축하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서유리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결혼 축하드린다", "행복하게 살길", "병도 완쾌했는데 좋은 소식까지 들리니 좋다" 등의 반응을 전하며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극회 1기로 데뷔해 수많은 애니메이션과 게임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알렸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미스 마리테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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