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먹3' 이민우 합류… 샌프란 첫 장사는 '깍두기볶음밥'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현지먹3' 복스푸드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장사를 시작했다.

3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에서는 이연복, 에릭, 허경환, 이민우, 존박의 푸드트럭 도전기가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LA에서의 마지막 장사를 펼쳤다. 평균 방문객 수만 만 명, 점포 개수가 80여 개인 '스모가스버그'에서의 장사였다. 메뉴는 볶음짬뽕, 볶음밥, 멘보샤였고 장사 시작부터 많은 손님들이 복스푸드에 관심을 보였다.
 
이번 장사에서 멤버들은 '스모가스버그의 평균 매출을 달성하라'라는 먹퀘스트를 받았다. 10번의 먹퀘스트중 8번을 성공하게 되면 총 수익금의 2배를 기부하게 된다. 스모가스버그의 평균 매출은 2000달러였다. 이에 에릭은 "당연히 넘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손님들이 가장 몰리는 피크 타임, 이연복은 볶음짬뽕 10개와 볶음밥 9개를 한 번에 만들어내며 밀려드는 주문을 단숨에 처리했다. 또 장사 종료 30분 전에는 멘보샤가 모두 팔렸다.



장사 종료 후, 제작진은 "미션 주면서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멤버들은 "팁까지 포함해도 2000달러 안되는 거 아니냐"며 걱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총매출은 2017달러였다. 이에 멤버들은 소리를 지르며 기뻐했고, 혀경환은 "옆 푸드트럭 사장님이 이거 듣고 의기소침해질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이 다음으로 장사를 펼칠 도시는 샌프란시스코였다. 메뉴 회의를 통해 샌프란시스코의 첫 메뉴를 '깍두기 김치볶음밥'으로 결정했다.

멤버들의 숙소에는 누군가가 먼저 와서 태국 음식인 '쏨땀'을 만들고 있었다. 숙소에 들어선 허경환은 "뒷모습만 봐도 누군지 알겠다"라고 웃음을 보였고, 이어 '현지먹' 시즌 1에 출연했던 이민우가 반가운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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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