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모델 김진경과 래퍼 크루셜스타가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크루셜스타 역시 김진경과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심경을 전했다.
30일 한 매체는 김진경과 크루셜스타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김진경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크루셜스타와 열애 중인 것이 맞다. 1년 가까이 만났다"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이 알려지기 전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광고 촬영까지 했다고 전해진다. 열애 사실을 인정하기 전에도 두 사람은 촬영장에서 숨기지 않고 서로를 살뜰하게 챙겼다는 후문.
특히 김진경과 크루셜스타는 각각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재했지만, 똑같은 장소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지난달 4월 28일에는 각각 인스타그램에 태안으로 캠핑을 간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서로를 직접적으로 태그하지는 않았지만 럽스타그램으로 짐작해볼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런가 하면, 크루셜스타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인 김진경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글솜씨는 없지만 용기내어 글 남깁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우선 짜집기 사진들보다는 좀 더 예쁜 사진 하나 올려봅니다. 저에게 큰 영감과 안식처가 되어주고 제가 정규앨범을 무사히 완성할 수 있도록 옆에서 큰 힘과 사랑을 준 사람"이라고 연인 김진경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저도 더 좋은 남자친구이자 조력자가 되고 싶다. 좋은 에너지만 받아가셨으면 좋겠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하며, 김진경이 출연할 드라마 '퍼퓸'을 해시태그로 올리며, 살뜰하게 홍보를 전하기도 했다.
1년 간 조용히 만남을 이어 온 두 사람은 이번 열애설을 인정하면서 본격적인 공개열애에 돌입하게 됐다. 김진경-크루셜스타가 열애를 빠르게 인정하면서 팬들과 누리꾼들 역시 뜨거운 축하를 전하고 있다.
한편 김진경은 지난 2012년에 방송된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코리아 시즌3'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당시 16세였던 김진경은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줬었다. 이후 MBC '우리 결혼했어요', SBS '정글의 법칙' 등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오는 6월 3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퍼퓸'에도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남을 앞두고 있다.
김진경의 연인인 크루셜스타는 지난 2011년 EP앨범 'A Star Goes Up'으로 데뷔한 후 다양한 공연을 통해 음악 팬들과 만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가수 이츠의 신곡 'Don't be shy' 피처링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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