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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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끝에 내린 결정"…디오, 7월 1일 입대 깜짝 발표→팬들 응원 봇물 [종합]

기사입력 2019.05.30 16:50 / 기사수정 2019.05.30 15:4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깜짝 입대를 발표한 엑소 디오를 향한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30일 "디오가 오는 7월 1일 현역으로 자원 군입대를 한다"고 밝혔다. 

디오는 엑소 멤버로는 두 번째로 입대하게 된다. 지난 5월 7일 시우민이 입대하며 엑소 멤버들의 군 복무가 시작됐다. 1993년 생으로 올해 만 26세인 디오는 아직 군입대를 연기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본인의 의지가 강력했고 소속사도 이를 존중하며 디오는 조금 빠르게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자신의 입대 소식이 알려진 뒤 디오는 팬클럽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팬들을 위로했다. 디오는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조금 늦은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며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건강히 무사히 잘 다녀오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항상 응원해주시는 엑소엘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언제나 모든 분들이 항상 웃는 일들만 가득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조심히 잘 다녀와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엑소는 7월 19~21일, 26~28일 6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러나 7월 1일 입대하는 디오는 아쉽게 콘서트에도 불참하게 됐다.

가수 및 연기자로서 종횡무진 활약하던 디오의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에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그러나 디오의 편지를 통해 진심을 확인한 팬들은 디오의 선택을 지지하며 큰 응원을 보냈다.

한편, 2012년 엑소로 데뷔한 디오는 이후 '괜찮아 사랑이야' '카트' '형' '7호실' '신과함께'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활약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엑소 팬클럽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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