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01
경제

브룩스 브라더스, 23일 일본 론칭 40주년 패션쇼 성황리에 마쳐

기사입력 2019.05.28 11:08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지난 5월 23일 오리지널 아메리칸 클래식 브랜드 브룩스브라더스(Brooks Brothers)가 도쿄에서 일본 론칭 40주년을 기념한 패션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도쿄의 메이지진구 구장에서 진행된 이번 쇼는 브룩스브라더스가 세 번째로 개최한 글로벌 패션쇼로 2019 F/W 컬렉션을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였다. 남성지 <GQ> US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짐 무어(Jim Moore)가 컬렉션의 스타일링을 맡았으며 슈트, 스포츠웨어을 비롯해 이브닝웨어까지 약 60여 개의 남성∙여성룩으로 구성됐다.

다채로운 트위드, 코듀로이를 믹스한 패치워크 재킷이나 카디건을 비롯해 고급스럽고 우아한 벨벳 디너 재킷을 활용한 룩, 그리고 턱시도에 트렌치코트, 다운 점퍼를 레이어드하는 등 전통과 혁신이 조화를 이루는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 야구에서 영감을 얻어 베이스볼캡, 글러브, 배트 등을 매치한 위트 있는 룩을 통해 보는 이들의 눈길 사로 잡았다.

성공적인 일본 론칭 40주년을 기념한 브룩스브라더스의 패션쇼는 미야비(가수), 알리사 우에노(아티스트), 히라야마유스케(배우) 등 일본의 유명인사를 비롯해 모델, 인플루언서들이 다수 참석했으며 특히 우먼즈웨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잭 포즌(Zac Posen)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브룩스브라더스의 일본 론칭 40주년 기념 행사는 이태리 피렌체의 베키오 궁전(PALAZZO VECCHIO)에서 웅장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열렸던 패션쇼, 뉴욕의 링컨 센터에서 열렸던 재즈 콘서트, 도쿄의 분카커스텀뮤지엄에서 열렸던 아카이브 전시회 등 지난해 브랜드 설립 20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된 세간의 주목을 끌었던 행사의 연장선에 있다.

브룩스브라더스 회장 겸 CEO인 ‘클라우디오 델 베키오’는 “우리는 일본에서의 길고 성공적인 역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면서 “문화, 전통, 혁신과 역동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일본에서 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전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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