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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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철·강만수 감독, 올스타전 출전

기사입력 2010.02.03 16:22 / 기사수정 2010.02.03 16:22

온라인 기자

- 벤치의 지도자들이 코트의 선수들로 변신하여 승부 가려

[엑스포츠뉴스] 한국배구연맹(총재 이동호)은 2월 7일 장충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NH농협 2009~2010 V-리그 올스타전 이벤트 경기로 남녀 코칭스태프 경기를 확정했다.

이번 올스타전에서 첫 시도되는 코칭스태프 경기는 현역 감독, 코치들이 직접 선수로 나서며, 남자팀 코칭스태프(K-스타) 대 여자팀 코칭스태프(V-스타)의 대결로 펼쳐진다. 경기 방식은 9인제 배구로 25점 1세트로 치러진다.

이날 남자팀 코칭스태프의 감독은 임태희 대한배구협회 회장이, 코치에는 박상설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이 맡는다. 상대 여자팀 코칭스태프의 감독은 이동호 한국배구연맹 총재가, 코치에는 이춘표 대한배구협회 전무이사가 지휘봉을 잡는다. 또한, 심판에는 주심 최천식 인하대 감독과 부심 김세진 KBS 해설위원이 결정됐다.

최고의 올드스타들로 구성된 경기는 포지션별 경쟁도 관심을 끈다.  

특히 코트의 야전사령탑으로 불리는 세터부문에서는 김호철(현대캐피탈), 신영철(대한항공), 이성희(GS칼텍스) 등 역대 최고 세터인 감독 3인방이 총출동한다. 여기에 강만수(KEPCO45), 박기원(LIG손해보험), 박삼용(KT&G), 신만근(한국도로공사) 등 공격수 감독들도 대거 포진되어 있어 화끈한 난타전도 기대된다.

또한, 코치진에서는 임도헌(삼성화재), 박희상(우리캐피탈), 강성형(현대캐피탈), 이호(현대건설), 김상우(LIG손해보험) 등 젊은 스태프들이 주축이 되어 경기를 펼친다.

왕년에 배구코트를 주름잡던 올드스타들의 총 집합체로 구성된 현역 코칭스태프들의 경기는 신구세대를 연결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벤트 경기로 진행되는 코칭스태프 경기는 메인 경기 전 1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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