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정문 기자] 제주도에 윈드시어(돌풍)특보와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공항발 항공기의 결항 또는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
항공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현재 제주 공항에 윈드시어 특보 및 강풍 특보가 발표된 상태다. 윈드시어 특보는 이날 오후 10시, 강풍 특보는 이날 오후 9시까지 발효된 상태다.
27일 오전 9시 현재 대한항공(편명 KE1002) 1기가 결항한 가운데, 진에어(LJ308)·대한항공(KE1208)·에어부산(BX8106) 아시아나 항공(OZ8914)·이스타항공(ZE302) 등이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북부와 서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표 중인 가운데, 26일 오후 6시부터 삼각봉) 255.5mm 신례 109.0mm,금악 90.5mm, 표선 36.0mm 등 제주 및 서귀포 지역에서 높은 강수량이 관측되고 있다.
기상청은 항공기 운항에 불편이 예상되니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기상청은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시간당 20mm 이상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 천둥, 번개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를 당부했다.
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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