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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서폴드, 두산전 7이닝 2실점에도 패전 위기

기사입력 2019.05.26 16:51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워윅 서폴드가 7이닝 1실점에도 패전 위기에 놓였다.

서폴드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8차전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직전 삼성전에서 4회를 버티지 못하고 7실점으로 무너졌던 서폴드는 이날 7이닝 2피안타 5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114개.

서폴드는 1회 정수빈 1루수 땅볼 후 류지혁, 페르난데스를 연속 삼진으로 잡으면서 깔끔한 출발을 알렸다. 2회에는 1사 후 박건우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 박세혁 우전안타로 1·2루에 몰렸으나 오재일과 허경민을 각각 뜬공, 땅볼로 돌려세웠다.

한화가 3회초 선취점을 냈으나 3회말 서폴드는 정수빈이 볼넷으로 나가있는 1사 1루 상황 류지혁의 땅볼 타구를 잡고 2루로 뿌리려다 송구 실책을 하면서 1·3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페르난데스까지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를 만든 뒤 김재환의 희생플라이에 실점, 동점을 허용했다.

4회에는 역전 점수를 내줬다. 박세혁 2루수 땅볼 뒤 오재일 볼넷, 허경민 좌전 2루타로 맞은 1사 2·3루에서 김재호의 희생플라이에 한 점을 더 잃었다. 5회는 류지혁과 페르난데스, 김재환 뜬공으로 깔끔했고, 6회 역시 정진호 우익수 뜬공, 박세혁, 오재일 연속 삼진으로 가볍게 처리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서폴드는 허경민과 김재호를 모두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정수빈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류지혁까지 중견수 뜬공 처리하면서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그리고 1-2로 뒤진 8회부터 다음투수 안영명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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