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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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영하, 한화전 6⅓이닝 6K 1실점 '6승 요건'

기사입력 2019.05.26 16:19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이영하가 시즌 6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영하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8차전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직전 KT전에서 4⅓이닝 4실점으로 강판됐던 이영하는 이날 6⅓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00개.

이영하는 1회 정은원 삼진, 오선진 중견수 뜬공 후 호잉에게 3루타를 맞았지만 이성열 삼진으로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2회는 송광민 중견수 뜬공, 김태균과 최진행 삼진으로 가볍게 막았다.

그러나 3회 선두 최재훈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진 후 장진혁까지 볼넷으로 내보내며 무사 1·2루에 몰렸다. 하지만 정은원의 땅볼로 선행 주자를 잡았고, 포수 박세혁의 도루 저지로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오선진의 안타에 한 점을 잃은 이영하느 호잉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1-1 동점이 된 후 4회는 이성열과 송광민 뜬공, 김태균 안타 후 최진행 3루수 땅볼로 마쳤다. 5회는 최재훈 우익수 뜬공, 장진혁 투수 땅볼, 정은원 2루수 땅볼로 깔끔했다.

6회 이영하는 오선진과 호잉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 이성열의 희생번트 후 송광민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영하는 김태균에게 3구삼진을 잡았고, 대타 양성우를 초구에 2루수 직선타 처리했다.

2-1로 앞선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영하는 최재훈을 유격수 뜬공 처리한 뒤 다음투수 권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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