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2.01 13:49 / 기사수정 2010.02.01 13:49
나이가 20대 후반임에도 불구하고 윗머리가 탈모 되어 휑해 보이는 것, 덕분에 처음 보는 사람들은 흔히 30대로 보거나 심지어는 40대로 보는 사람들도 있어 사회생활 자체가 위축된 것이다.
이대로 강단에 설 자신이 없는 조 교수는 임용 전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탈모, 대머리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이미 탈모가 상당부분 진행된 조 교수의 머리는 흑채나 탈모치료로써 눈에 띄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가발은 끝내 원하지 않는 지인을 통해 모발이식이 실제 자기머리처럼 자연스러운 모발을 형성하는데 좋다는 소식을 접해 들었다.
모발이식수술에 대해 여기저기 수소문하던 조 교수는 같은 학교 교수의 추천으로 젬마모발이식센터에 상담과 진단을 의뢰하게 되었다. 압구정 젬마모발이식센터 박경원 원장의 진단에 따르면 조 씨의 탈모상태는 이미 탈모치료의 단계를 넘어선 시기, 더 이상의 탈모는 예상되지 않지만 탈모부분의 발모는 어려울 것이라 했다.
몇 해 전부터 탈모 스트레스로 몸서리를 치던 조 교수는 두 번 고민 없이 모발이식 결정을 내렸다. 모발이식 결정 후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정밀진단과 수술부위 디자인을 거쳐 총 3회에 걸쳐 7,000올의 모발을 이식하였다. 첫 번째 이식수술에서는 전체적인 헤어라인을 잡고, 나머지 두 번의 수술에서는 전체 모발의 밀도를 높여주는 이식을 진행하였다.
수술 후 6개월이 지난 지금 조 교수의 휑하던 머리는 어느덧 자리를 잡아 간단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조 교수는 "이제 강단에 서는 두려움뿐만 아니라 어느 자리에 가서도 당당하고 자신있게 나 자신을 나타낼 수 있다"며 "머리 때문에 생기는 자신감 덕에 정신건강은 물론 육체건강도 젊음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고 만족감을 표현한다.
젬마모발이식센터에 따르면 탈모, 대머리 때문에 모발이식 문의를 하는 사람이 40~50대의 남성만이 아니라 젊은 연령의 남성은 물론 여성에까지 이르고 있다고 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극심한 스트레스와 함께 환경오염, 식생활 변화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탈모인구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만큼 탈모로 인해 고민하고 사회생활에 콤플렉스를 느끼고 있다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것, 이로 인해 각박한 도시생활 속에서 스스로를 더욱 묶어 두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 그로 인한 사회생활에서의 스트레스는 탈모상태를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쳐 악순환이 될 수 있다.
박경원 원장은 "탈모와 대머리는 사회생활의 걸림돌이 될 정도의 요소는 아니지만 치료를 통해 콤플렉스를 극복한다면 사회생활 하는 데 있어서 전에 느끼지 못한 활력을 얻을 수 있다"며 "탈모와 대머리에 대해 고민이라면 그 즉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이든 해보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도움말] 압구정 젬마모발이식센터 박경원 원장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