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잔나비의 멤버가 학교폭력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 가운데 24일 잔나비의 소속사 페포니 뮤직이 학교 폭력 의혹과 관련,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당사 소속 잔나비 멤버 유영현의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하여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우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본인에게 직접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유영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유영현에 대해 "현재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과거에 저지른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향후 활동을 중지하기로 했다"라며 "유영현은 잔나비에서 자진 탈퇴해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유영현은 진심으로 사죄하며 용서를 구할 것이며, 다른 잔나비 멤버들도 이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 분께 어떤 방식으로든 용서를 구할 예정"이라고.
마지막으로 잔나비 측은 "애정과 관심을 주시는 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잔나비의 멤버가 과거 고등학생 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글이 공개됐다. 해당 피해자는 해당 멤버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구체적인 피해사실까지 공개하며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잔나비는 1992년생 동갑내기 5인조로 이뤄진 밴드로 지난 2014년 '로켓트'로 데뷔했으며 최근 다수의 곡이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사랑받고 있다. 지난 3월 발표한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는 오랜시간 차트 롱런 중이며, 과거 발표곡이 역주행 차트인 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하 페포니뮤직 공식입장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입니다.
당사 소속 잔나비 멤버 유영현의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하여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우선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본인에게 직접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유영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유영현은 현재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과거에 저지른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향후 활동을 중지하기로 했습니다. 유영현은 잔나비에서 자진 탈퇴해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더불어 유영현은 진심으로 사죄하며 용서를 구할 것이며, 다른 잔나비 멤버들도 이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 분께 어떤 방식으로든 용서를 구할 예정입니다.
애정과 관심을 주시는 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페포니 뮤직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