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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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 신혜선 구했다...'심쿵 엔딩'

기사입력 2019.05.24 09:11 / 기사수정 2019.05.24 09:20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가 신혜선의 수호천사가 됐다.

23일 방송된 KBS 2TV '단, 하나의 사랑'은 3회 7.5%, 4회 8.9%(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수목극 왕좌를 차지했다. 특히 이날 방송의 최고 시청률 10.2%를 기록한 장면은 천사 날개를 펼쳐 이연서(신혜선 분)를 구하는 단(김명수)의 엔딩이었다. 지난 2회 엔딩에 이어 다시 이연서의 수호천사가 된 단의 모습이 심쿵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교통사고 현장에서 이연서의 목숨을 살린 천사 단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인간사에 개입하면 안 되는 것이 천계의 법칙. 단은 소멸 위기에 처하지만 마지막 기회를 얻게 됐다. 인간으로 헌신하여 100일 동안 특별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그 특별임무는 이연서에게 사랑을 찾아주는 일이었다.

단의 도움으로 살아난 이연서는 각막 이식을 받고 눈을 떴다. 기증자는 그녀가 유일하게 의지했던 조비서(장현성) 아저씨였다. 다시 빛을 보게 됐지만 조 비서를 잃었다는 사실에 이연서는 큰 충격을 받았다. 사람들은 이연서를 오해하며 수군댔고, 끝내 이연서는 조 비서를 잃은 슬픔과 트라우마에 혼자 걷지 못하는 상태에 이르게 됐다.

단은 자신이 사랑을 찾아줘야 하는 상대가 이연서라는 것을 알고 앞이 막막해졌다. 마음이 메마른 이연서가 사랑을 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 이런 가운데 단은 갑자기 천사 날개가 튀어나오는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단은 필사적으로 날개를 접으려 애썼지만 잘 되지 않았고, 이연서까지 방으로 찾아왔다. 다행히 창문이 깨지는 소리에 이연서는 발길을 돌렸지만, 유리 조각을 본 이연서는 트라우마로 바닥에 주저앉았다. 

꼼짝도 할 수 없는 이연서에게 상들리에까지 추락하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위기의 순간 단이 날개를 펼친 채 이연서를 감쌌다. 눈을 맞추는 이연서와 단의 마지막 모습은 심쿵하게 만들었고 둘의 눈부신 케미까지 더해지며 설렘을 자아냈다.

 천사 날개까지 펼친 채 이연서를 구한 단이 갑자기 솟아난 날개로 인해 정체 발각 위기를 겪을 지, 동시에 본격 등장한 예술감독 지강우(이동건)의 존재감 역시 궁금증을 높인다.

'단, 하나의 사랑'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단, 하나의 사랑'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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