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37
사회

카톡 프사가 왜 다들 ○○○?… 펭귄문제에서 트와이스 퀴즈까지 '인싸 유행'

기사입력 2019.05.23 12:27 / 기사수정 2019.05.23 12:49

박정문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정문 기자] 펭귄 문제에서 트와이스 퀴즈, 고라파덕 문제까지 SNS 및 모바일 메신저상에서 난센스 퀴즈가 유행하고 있다.

맞히기 어려운 난센스 퀴즈를 내고 틀리면 프로필 사진(프사)을 3일간 바꿔야 한다는 식의 것들이다.

2014년에는 고라파덕 문제가 유행했다. 

"문제를 못 맞힐 시 3일 동안 프사를 고라파덕으로 해야 함. 정답은 누구에게도 말하면 안 된다. 콜라 빈병 10개를 들고 가면 콜라 1개를 준다고 한다. 콜라 100개를 들고 갔을 때 먹을 수 있는 콜라의 갯수는?"

정답은 '누구에게도 말하면 안 된다'이다. 정답을 명시했기 때문에 이후의 내용은 무시하고 답해야 한다는 난센스 퀴즈다.

2016년에는 바퀴벌레 퀴즈가 등장했고, 고라파덕 문제와 유형은 같다.

"틀리면 3일간 바퀴벌레 프사로 살아야 합니다. 정답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세요. 문제. 콜라 빈 병 2개를 가져다주면 콜라 1병을 주는 마트가 있다. 빈 병 20개를 가져다주면 몇 병을 받을 수 있는가?"

역시 답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세요'다

2017년에는 '트와이스 두부 퀴즈'도 유행했다.

"트와이스 미나는 빠른 97이기 때문에, 연도로 나이를 따지는 한국에서는 96인 모모에게는 언니라고 하지만, 일본에서는 동갑으로 지내며 반모를 한다. 미국에서는 그녀를 뭐라고 불러야 하는가?"

정답은 'She'이다. 문제를 틀리거나 풀기를 회피하면 프사를 두부 사진으로 바꾸어야 하는데, 퀴즈가 유행하면서 트와이스 멤버들이 모두 프사를 두부 사진으로 바꾸었다는 후문이다.

지난해에는 마리오 문제도 유행했다. 

"이글을 본 당신은 '마리오 사태'를 해결해야 합니다. 만약 답을 틀리거나 도망친다면 3일 동안 내가 전달한 마리오 사진으로 살아야 합니다. 정답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세요. '슈퍼마리오'에서 '마리오'의 모델이 된 실존 인물의 직업은?"

마리오 문제의 답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세요'이다. 슈퍼마리오의 실존 인물 직업은 건물주가 맞지만, 퀴즈의 답은 아니라는 것. 슈퍼마리오는 1980년대 게임회사 닌텐도 미국 지사가 있던 건물의 이탈리아계 주인인 마리오 시갈을 모델로 만들어진 캐릭터다.

최근 유행 중인 펭귄 문제 또한, 문제 중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세요'가 명시돼 있기 때문에, 그 뒤의 질문 내용과 관계없이 답은 같다.


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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